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전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서둘렀지만, 40억 달러, 우리 돈으로 5조 8,900억 원 규모의 관련 예산을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아직 사용하지 못한 PDA, 즉 대통령 사용 권한 예산 40억 달러 미만이 트럼프 2기 행정부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 ...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연기됐던 4차 한미 핵 협의 그룹, NCG 회의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렸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양측 수석 대표인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미 국방부 카라 애버크롬비 정책부 차관 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NCG 4차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NCG는 2023년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때 합의된 것으로, 한국 ...
무테 에게데 그린란드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편입 거부 의사를 거듭 밝히면서도 협력을 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에게데 총리는 현지 시간 10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덴마크인이나 미국인이 되고 싶지 않다"며 "우리는 그린란드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에게덴은 ...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며 빠른 해결이 미국의 안보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미동맹은 흔들림 없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의 정치적 혼란을 틈타 북한이 도발적 행동을 할 가능성을 경계했습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내외신 기자 간담회 ...
2025.01.11. 오전 04:22. 오늘(11일) 새벽 2시 10분쯤 전라북도 군산시 동군산 나들목 인근에서 서울 방향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 4대와 승용차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한 명이 무릎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2대가 추돌하자 멈춘 승용차를 잇따르던 화물차 2대가 또 추돌한 것으로 보고 ...
이제 우리 사회에서도 정신 건강이 중요한 화두가 됐습니다. 각종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해외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요? 한 해 GDP의 1% 국민의 정신 건강 문제에 쓰고 있는 네덜란드에 김주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 살고 있는 핸드릭스 씨는 과민성 신경질환 문제가 심해지면서 2차 ...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안보 관광지를 찾는 발길이 예전만 못한데요, 김포 애기봉은 오히려 찾는 이들이 크게 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명신 기자입니다. [기자] 한강을 사이에 두고 남과 북이 마주하고 있는 곳. 북한과 직선거리로 1.4㎞ 떨어진 김포 애기봉 전망대입니다. 남북 대치의 상징이던 이곳에 지난해 스타벅스가 문을 열면서 이른바 '핫플'이 됐습니다.
지난해 봄·여름에 활발했다가 대출규제로 주춤해진 부동산 시장이 탄핵 정국으로 인해 굳어버린 모양새입니다. 앞을 알 수 없는 안갯속에서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멈춰 섰는데, 이런 상황이 최소 상반기까지는 간다는 전망입니다. 김기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주째 보합입니다. 지난 8월 한 주에 0.32%까지 치솟았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 ...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그야말로 진흙탕 싸움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선거 전날 법원이 제동을 건 데 이어, 어제는 선거운영위원들이 총사퇴하면서, 오는 23일로 미뤄진 선거도 취소됐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입도 얼어버린 최강 한파 속에, 신문선 후보자는 축구회관 앞에서 대체 무슨 근거로 23일에 선거를 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선거운영위원회 결 ...
2025.01.11. 오전 03:07.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서강대교 남단에서 트럭과 승용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41살 A 씨와 58살 B 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신호등을 제어하는 교통관리시스템이 쓰러져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장아영 (ja ...
공룡의 걸음 자국 2백여 개가 찍힌 이른바 공룡 '보행렬' 다섯 개가 한꺼번에 한 장소에서 발굴됐습니다. 이렇게 대규모로 공룡의 흔적이 나타난 건 처음입니다.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국 옥스퍼드 주에 있는 채석장. 직선으로 이어진 길이 보입니다. 발자국도 있습니다. 요즘 만들어진 게 아니라 1억6천6백만 년 전, 중생대 중기 쥐라기에 살던 공 ...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국이 현재 위기를 잘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한미 동맹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건강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기자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충격적이고 잘못됐다고 생각했고 지금은 헌법적 절차대로 진행되는 것을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현재 진행되는 절차가 ...